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역사적 실화 바탕 명작 영화 추천 <쉰들러 리스트> 등장인물 줄거리 총평 by kingface 2024. 1. 18.
반응형

이미지출처: 나무위키

등장인물

오스카 쉰들러 (리암 니슨 역)
<쉰들러 리스트>의 주인공인 오스카 쉰들러는 독일인 사업가로서,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에 맞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폴란드의 크라쿠프에 위치한 공장을 운영했다. 리암 니슨이 이 역할을 맡아 훌륭한 연기로 살려내어 오스카 쉰들러를 더욱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오스카 쉰들러는 처음에는 순수한 이윤을 추구하며 나치의 정책에 협조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유대인들이 대량으로 학살되는 현장을 목격하면서 큰 변화를 겪는다. 그의 캐릭터는 이후 점차 유대인들을 구하기 위해 힘쓰게 되는데, 이는 그가 특별한 인간성과 용기를 지닌 영웅으로 거듭나게 하는 계기가 된다.
쉰들러는 강제노동자로 고용된 유대인들을 공장에서 일하게 하면서 그들의 생명을 지켜낼 뿐만 아니라, 자신의 돈과 관계없이 그들을 위해 무한한 희생을 감수한다. 특히 유대인들의 목숨을 건지기 위해 나치 당국과 치열한 협상을 벌이며, 죽음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지키기 위해 헌신적으로 행동한다.

이탈 하펜 (벤 킹슬리 역)
오스카 쉰들러의 오른팔이자 동료로서, 벤 킹슬리가 연기한 이탈 하펜은 쉰들러의 행동을 이해하면서도 때로는 미지근한 태도를 보이는 인물이다. 유대인들을 구하기 위해 쉰들러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하펜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갈등과 감정적인 고뇌를 겪게 된다.
하펜은 유대인들을 위한 모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쉰들러의 인간적인 면모를 이해하고 그를 따르는 동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벤 킹슬리의 연기로 인해 이탈 하펜은 영화의 감동적인 순간들을 더욱 감동적으로 만들어내며, 그의 캐릭터는 쉰들러와의 복잡한 동료 관계를 보여준다.

아몬 고트 (래피 팜멘 역)
오스카 쉰들러의 공장에서 감독으로 일하던 나치 관리자인 아몬 고트는 래피 팜멘의 연기로 눈에 띄게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다. 처음에는 나치 당국의 정책을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독실한 나치 당원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쉰들러의 인간적인 영향을 받게 되면서, 자신의 모순된 심리와 윤리적인 고민에 직면하게 된다.
고트는 나치의 정책에 따라 유대인들을 학살하면서도 그의 캐릭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게 된다. 쉰들러의 행동에 감동받으면서도 고트는 나치 체제를 따르면서 인간적인 동요를 겪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그려져 있다. 그의 캐릭터는 전체적인 이야기에 깊이와 유연함을 더해준다.

제메코 (크리스찬 베일 역)
쉰들러의 공장에서 일하는 유대인 소년인 제메코는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한 인물로,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강한 의지와 용기를 보여준다. 처음에는 무력한 피해자로 등장하지만, 이후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서서히 강해지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줄거리

이야기는 1939년 제2차 세계대전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오스카 쉰들러(리암 니슨 분)가 폴란드로 건너가 크라쿠프에 위치한 에메티치 공장을 인수하며 시작된다. 초기에는 그의 목표가 단순한 이윤 추구였지만, 도중에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목격하면서 큰 변화가 시작된다. 오스카 쉰들러는 유대인들의 고통을 목격하고 이에 감동을 받아가며, 그들을 죽음의 손아귀로부터 구하기로 마음먹는다. 그의 공장에서는 유대인들을 고용하여 그들의 생명을 지키기 시작하는데, 이는 그에게 큰 위험과 도전을 안겨주게 된다. 쉰들러는 나치 당국과의 치열한 협상을 통해 유대인들을 보호하고자 하며, 그들의 생명을 위해 자신의 부를 투입한다. 공장 내에서 유대인들을 일자리에 채용하여 그들을 나치의 학살로부터 면제시키려고 한다. 이로 인해 그의 공장은 나치 당국으로부터 안식처로 여겨지게 되고, 이 안식처에서는 수많은 유대인들이 죽음에서 벗어나게 된다. 쉰들러는 돈과 권력에 대한 탐욕에서 벗어나, 유대인들을 돕는 데에 그의 인생의 의미를 찾게 된다.

쉰들러는 나치 당국과의 고군분투 속에서도 불굴의 인간성과 용기를 발휘한다. 나치 당국에 맞서면서도 유대인들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는 모습은 그의 캐릭터를 더욱 강렬하게 만든다. 그의 행동은 과감하면서도 위험에 가득하며, 그는 자신의 삶을 걸고 유대인들을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쉰들러의 행동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이탈 하펜(벤 킹슬리 분)은 쉰들러의 오랜 친구이자 조언자로서 나타난다. 하펜은 쉰들러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그의 행동에 갈등과 고민을 품게 되지만, 동시에 쉰들러의 용기에 감동하며 이를 지지한다. 하펜은 두 친구 간의 복잡한 관계를 통해 시대적인 문제와 윤리적인 고민을 담아내고 있다.

쉰들러는 계속해서 나치 당국의 강압에 맞서 유대인들을 지키기 위해 투쟁한다. 그는 나치 당국의 압박과 협박에도 불구하고 유대인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그의 인간적인 행동은 나치 당국의 비인간적인 정책에 대한 반발로 이어진다. 쉰들러는 이러한 투쟁 속에서 유대인들과의 결별이 쉽지 않은 감동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마침내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을 맞이하게 되면서 공식적으로 나치 당국에 의한 학살이 종료된다. 쉰들러는 그동안 자신이 지킨 1,200여 명의 유대인들에게 자유의 몸이 되기를 허락하는데, 이는 그의 투쟁과 희생의 결실이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는지를 보여준다. 유대인들은 감사와 경의의 뜻을 표하며, 쉰들러는 그들에게 자비로운 영웅으로 기억되게 된다.

 

 

총평

<쉰들러 리스트>는 오스카 쉰들러가 나치의 학살로부터 유대인을 살려내는 영웅적인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다. 영화는 쉰들러가 당시에는 단순한 이윤을 추구했지만, 유대인들의 고통을 목격하고 나서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투쟁하는 모습을 그린다. 실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이에 대한 충실한 연출과 연기로 현실성을 높여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영화에서 강렬한 연출과 감동적인 각본으로 작품을 완성시켰다. 그의 세밀한 연출로 캐릭터들의 감정과 상황이 명확하게 전달되며, 특히 각본은 감동적인 순간뿐만 아니라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을 효과적으로 펼치면서 관객을 몰입시킨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내어,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감동을 전하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의 뛰어난 시각적 감각을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다. 특히나 학살 현장이나 캠프 등에서의 강렬한 이미지는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존 윌리엄스의 음악은 영화의 감동적인 분위기를 더욱 강조한다. 감독과 작곡가의 협업은 영화를 시각적, 감성적으로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주연 오스카 쉰들러 역을 맡은 리암 니슨은 훌륭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극도로 감정적이고 묘사력 있게 소화해냈다. 그의 연기는 쉰들러의 내면 갈등과 용기, 희생을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니슨의 연기는 쉰들러의 인간적인 모습을 효과적으로 드러내어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다른 배우들 또한 모두 훌륭한 연기력으로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이탈 하펜 역의 벤 킹슬리를 비롯하여 각 배우들이 캐릭터의 감정과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서로의 연기에 공명하는 호흡을 보여준다. 감정의 공백 없이 캐스트들이 서로에게 휘둘리지 않고 고루 나누어진 연기력은 영화의 전체적인 퀄리티를 높여준다.

<쉰들러 리스트> 는 희생과 용기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고 있다. 쉰들러는 자신의 이익을 떠나 유대인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그의 희생은 많은 인간들에게 감동과 용기를 전한다. 작품 속에서 유대인들과 나치 당국 간의 갈등, 고난 속에서도 희망과 인간애가 어떻게 피어나는지를 고스란히 담아내어, 관객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훌륭한 제작과 연기, 감동적인 이야기로 세계적으로 큰 인정을 받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7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뿐만 아니라 수많은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명작 중 하나이다.

<쉰들러 리스트> 는 인류의 어두운 역사와 동시에 희망과 인간애의 가능성을 다루고 있는 작품으로, 오스카 쉰들러의 용기와 희생이 어떻게 역사를 바꾸었는지를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뛰어난 연출과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 그리고 작곡가 존 윌리엄스의 감동적인 음악은 이 작품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역사를 통해 우리에게 남긴 가르침과 우리의 행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깊은 사유를 선사하는 이 영화는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감동과 여운을 전하는 영화 중의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이미지출처: 왓챠

반응형